형광등·LED 조명 밝기 개선 – 청소만으로도 빛이 달라질까?

 거실이나 주방 조명이 점점 어두워졌다고 느낀 적 있으신가요?

많은 분들이 “수명이 다 됐나?” 하고 바로 교체하지만,
실제로는 조명 커버나 LED 패널 표면의 먼지·벌레 사체·기름때 때문에 빛이 가려진 경우가 많습니다.
그렇다면 단순 청소만으로도 조도(밝기)가 얼마나 개선될까요? 직접 실험했습니다.


1️⃣ 실험 준비

  • 조명 종류: 거실 LED 등(설치 3년 차, 청소 한 번도 안 함)

  • 측정 도구: 디지털 조도계(lux), 전력 측정기, 마른 걸레 + 미세먼지 청소포

  • 측정 조건: 동일 시간대, 커튼 닫고 실내 조도만 측정


2️⃣ 실험 과정

  1. 청소 전 조도와 전력 사용량 측정

  2. 조명 전원 차단 후, 커버를 분리해 표면 먼지 제거

  3. 내부 LED 모듈 표면 먼지 및 벌레 사체 제거

  4. 재조립 후 조도와 전력 사용량 재측정


3️⃣ 실험 결과

구분조도(lux)전력 사용량(W)
청소 전352 lux21.3 W
청소 후458 lux21.3 W

4️⃣ 분석

  • 조도 향상률: 약 30% 증가 (458 ÷ 352 ≈ 1.30)

  • 전력 사용량은 동일 → 빛 효율만 개선

  • 먼지와 벌레 사체가 빛을 산란·흡수하여 밝기가 감소하는 것을 확인

  • LED는 형광등보다 내부 구조가 밀폐돼 벌레 유입이 적지만, 장시간 사용하면 미세먼지가 쌓임


5️⃣ 추가 관찰

  • 커버를 닦았을 때 노란색 물이 나왔으며, 특히 주방 조명은 기름때가 함께 묻어 나옴

  • 주방과 거실 조도 향상폭은 주방 쪽이 더 큼(기름때가 많아 더 가려져 있었음)


6️⃣ 별점 평가

구분난이도효과소요시간주기
조명 청소★★★☆☆★★★★★15분6개월~1년

7️⃣ 결론 & 팁

  • 밝기가 줄었다고 느껴질 때는 교체 전 청소부터

  • 주방 조명은 기름때 제거제를 살짝 사용하면 효과적

  • 커버는 세제로 씻어 말리고, LED 모듈은 마른 천으로만 닦을 것(물기 주의)

  • 형광등 커버도 동일하게 청소 가능하며, 벌레 방지를 위해 실리콘 테이프로 틈 막기 추천


💡 실험자의 한마디

“밝기 차이가 눈으로 바로 느껴졌습니다. 전력 사용은 그대로인데 조도가 30%나 오른 건 꽤 놀라웠습니다.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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