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자제품 청소 – 키보드, 리모컨, 휴대폰… 세균, 얼마나 있을까?
집안에서 가장 손이 자주 닿는 물건은 무엇일까요? 바로 키보드, 리모컨, 휴대폰입니다.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주방이나 욕실은 청소하면서, 이 전자제품들은 거의 청소하지 않습니다. 그렇다면 이 물건들의 세균 오염도는 어느 정도일까요? 실제 연구 자료와 생활 실험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.
1️⃣ 세균 오염도 실험 (참고 연구 + 자가 테스트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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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학 미생물 연구팀 결과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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키보드 → 변기보다 세균이 많음 (특히 장내세균군 발견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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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모컨 → 가정 내 세균 전파 1위 도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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휴대폰 → 손에 묻은 세균이 그대로 옮겨가 하루만에 수천 배 증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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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가 테스트 (ATP 세균 측정기 사용)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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키보드: 850RLU (청결 기준 200RLU 이하 → 매우 오염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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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모컨: 640RLU (손때+먼지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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휴대폰 화면: 1200RLU (가장 높음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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👉 세균 번식 정도는 휴대폰 > 키보드 > 리모컨 순
2️⃣ 실제 청소 방법 비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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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코올 솜 (70% 이상 에탄올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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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균 제거율 최고, 빠른 증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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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, 코팅 약한 플라스틱은 자주 사용 시 표면 손상 가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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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독 티슈 (시중 판매 제품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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편리성 최고, 하지만 알코올 함량이 낮으면 세균 제거 효과 떨어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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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티슈 + 건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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먼지·이물질 제거 가능, 하지만 세균 제거 효과 미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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UV 살균기 (스마트폰 전용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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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균 제거율 높음 (연구에 따르면 90% 이상), 단 기기 가격 부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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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️⃣ 청소 주기 권장
| 기기 | 권장 청소 주기 | 추천 방법 |
|---|---|---|
| 키보드 | 주 1회 | 알코올 솜, 먼지 브러시 병행 |
| 리모컨 | 주 1회 | 알코올 솜 닦기 + 비닐 커버 씌우기 |
| 휴대폰 | 매일 | 알코올 티슈로 가볍게 닦기, 케이스 분리 세척 |
4️⃣ 생활 꿀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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키보드: 청소 전 반드시 전원 차단, 키캡 분리 후 솔·압축공기로 먼지 제거 → 마지막에 알코올 솜으로 표면 소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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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모컨: 비닐 랩으로 감싸 사용하면 청소 간격을 늘릴 수 있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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휴대폰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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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코올 솜으로 화면, 뒷면, 버튼, 케이스 모두 닦아야 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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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어폰·충전구 주변은 면봉에 알코올 살짝 묻혀 세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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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티슈만 쓰면 세균은 그대로 남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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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️⃣ 결론
전자제품은 눈에 보이지 않아도 세균 오염도가 매우 높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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휴대폰: 매일 소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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키보드·리모컨: 최소 주 1회 소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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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독 도구: 알코올 솜이 가장 확실하고 가성비 높음
👉 작은 습관이 감염병 예방, 피부 트러블 감소, 알레르기 예방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.
💬 실험자의 한마디
“휴대폰이 변기보다 세균이 많다는 얘기를 그냥 농담쯤으로 들었는데, 직접 ATP 측정기를 대보니 충격적이었습니다. 이제는 매일 알코올 솜으로 닦는 게 습관이 됐습니다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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